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015-08-18     김간언
*중국 수요 우려감
*뉴욕 제조업 지수 2009년래 최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수요 우려감과 달러 강세,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하여 약세를 보였다.
 
  지난 주 중국의 위안화 가치 평가 절하로 중국의 수요를 둘러싼 우려가 심화되면서 $5165로 장을 개장했던 Copper는 상해장 오픈 후 큰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후 중국 부양감 기대로 인하여 간신히 $5100선을 지켜오던 Copper는 달러 강세와 더불어 유가가6년래 저점을 향해 하락함에 따라 낙폭을 확대하면서 금일의 저점 $5076까지 하락하였다. 한편, 장 후반 발표되었던 뉴욕주 제조업 부문 경기가 -14.92를 기록하면서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악화되었던 것도 Copper의 하락세를 도왔다.
 
  위안화 가치 평가 절하로 인한 중국의 수요 우려감이 지속되며 하락장세를 이끌었던 하루다. 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더하여 유가 하락으로 인한 전체적인 상품 시장이 연일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시장은 이번 주에 있을 지난 FOMC 회의록 발표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하여 주시하고 있는 듯 하다. 이번 의사록에 매파적인 발언이 강하다면 시장은 금리 인상 불안감으로 인하여 추가 하락을 할 수도 있으므로 이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