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015-08-18     김간언

*美 달러화 강세 및 수요 불안감에 하락

<Macro>
금일 중국 외환당국이 위안화 평가 절하를 2거래일 동안 중단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다시금 이목을 돌리면서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강세 모습을 보임. 하지만, 미국 뉴욕 제조업 지수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미 달러화는 상승폭을 좁히는 모습. 금주 수요일(19일)에 계획되어 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 및 미 연방준비제도의 회의록이 발표되는 만큼 미 달러화 움직임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는 3M $5,165로 전 주 금요일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한 주를 시작함. 중국이 위안화 평가 절하를 이틀째 중단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미국의 금리인상에 집중되는 모습.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미 달러화 강세를 이끌며 Copper 가격은 하락 연출. 여름 비수기 시즌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요 불안감으로 인하여 Copper 가격은 쉽사리 상승 반전하지 못하며 3M $5,100레벨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하는 하루. 미국 연준의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미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Aluminum 가격은 3M $1,555까지 하락하며 $1,550레벨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모습.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113.5 레벨로 시작한 금(Gold)은 19일 예정인 미국의 FOMC를 주목하며 장 중반까지 혼조세를 지속. 단기 레인지 $1,112.5 ~ $1,120.0 내에서 공방을 벌이던 Gold는 뉴욕 제조업경기가 2009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는 발표로 급등세를 연출하기도 함. 금일의 고점 $1,122.2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던 Gold는 하지만 금일 지표결과의 향후 전망은 낙관적이라는 견해 및 이후 발표된 주택지표의 긍정적인 결과로 상승분을 반납하며 강 보합세로 레벨을 낮추며 금일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