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015-08-19 김간언
<Macro>
금일 중국증시는 중국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임에 따라 추가 위안화 절하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강화되며 급락세를 나타냄. 이로 인해 투심이 급격히 약화되며 원자재시장에는 또 한번 우려감이 짙어지는 모습. 금일 발표된 미국 주택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명일 새벽 발표예정인 미국 FOMC에서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과 관련된 어떠한 신호를 보낼 지 귀추가 주목되는 모습.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101.00 레벨로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중국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투심이 급격히 위축되며 하락세를 보임. 런던시장 개장직후 급락세를 연출한 Copper는 장중 3M $5,000선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임. 또한 미국 주택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미국 달러화의 반등세를 견인함에 따라 Copper 가격은 장 후반 추가하락세를 연출, 근 6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금임을 마감함. 명일 새벽 발표될 미국 FOMC 회의록 공개에 따라 Copper 가격은 추가방향성을 타진할 것으로 사료됨.
Aluminum: 금일 3M $1,567.00 레벨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추가 위안화 절하 우려에 따른 중국증시의 급락세로 인해 약세를 보임. 금일의 저점 $1,549.50까지 하락하기도 했던 Aluminum은 하지만 이후 금일 LME 재고의 감소세 및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인해 장 후반 하락폭을 만회하며 금일을 마감함.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는 좁은 레인지에서의 움직임을 보인 하루. 온스당 $1,120레벨까지 상승하던 금 가격은 명일(한국시간 20일 새벽) 발표되는 미국 연준의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됨에 따라 큰 폭의 움직임보다는 주요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 하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 및 신규주택착공 건수가 8년래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미 달러화 강세를 이끌며 금 가격은 상승하지 못하고 장 중 온스당 $1,110레벨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