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년까지 실적 개선 전망

2015-08-20     이진욱

  삼성증권은 20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올해까지 3년 동안 이어진 이익 감소가 마무리되면서 오는 2017년까지 주가 회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로 주가 회복이 시작되었지만 한국,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펀더멘탈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격 정책의 변화, 신차 출시도 9월 이후 시장점유율 변화가 예상되고 고 성능차 출시 등으로 제품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풀이했다.

  임 연구원은 "배당성향이 15%로 배당 수익률이 3% 가능한 13만원의 주가의 지지 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