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금리 인상 시기 여전히 불확실, 달러 약세
<Macro>
미 연준의 7월 정책회의 의사록이 정체된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의 둔화 우려감을 표출함에 따라 9월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모습을 보임. 중국 증시는 이날 역시 큰 폭의 하락을 보이며 우려를 낳았으며 유럽 증시 역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됨.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증가를 보였으나 고용시장은 여전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기존 주택 판매 역시 8년래 최고치를 기록, 달러화의 낙 폭이 일부 축소됨.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기준 $5,006에 거래를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전일 연준의 정책회의 의사록 발표의 영향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임. 중국의 증시 하락이 지속되며 더딘 흐름을 보인 시장은 이후 연준의 발표로 인해 美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유럽 증시 개장 이후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됨. 미국의 고용지표 및 주택지표가 개선을 보이며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3M 기준 $1,556.5에서 시작한 이후 전일 연준 발표에 힘입어 상승을 보임. 유럽 증시 개장 이후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가며 $1,584까지 고점을 확대함. 이후 미국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1,575레벨에서 거래가 지속됨.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은 온스당 $1,133레벨에서 시작하였으나, 전일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7월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둔화를 우려한 것으로 보여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소 줄어듦. 이에 따라, 미달러화의 약세가 금 가격 상승을 지지하였고 금일 2%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온스당 $1,150레벨 안착을 시도함. 9월 FOMC 전까지는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될 전망이어서 당분간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