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국 대륙을 사로잡자"

中 베이징에 홍보관 개관...비전 및 사업 소개
파이넥스ㆍ솔루션마케팅 전파 앞장

2015-09-07     방정환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차이나 드림을 앞당기기 위해 베이징 핵심상권 지역에 홍보관을 열었다.
 
 홍보관이 위치한 왕징(望京)은 베이징 내에서도 신규 국제 중심업무지구로 부상하고 있는 핵심상권이어서 상당수의 관람객이 철강금속업 종사자거나 포스코와의 비즈니스를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기획 단계서부터 마케팅 부서, 그룹사 등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요구가 있었다.

 

 
 포스코차이나는 이런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포스코그룹의 중국사업 비전과 현황을 중국 관람객들의 구미에 맞게 가공하여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홍보관 내부를 심플하고 고급스럽게 꾸며 관람객들로부터 세련됐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을 뿐 아니라 전시 콘텐츠의 전달력까지 배가했다.

    관람객들은 영일만 황무지에서의 포스코 성장과정과 더불어 철강 생산공정에 새로운 지평을 연 파이넥스 기술, 고객의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솔루션마케팅 사례, 포스코의 미래를 짊어진 최첨단 강종 등을 둘러보면서 포스코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포항 포스코역사관에서 공수해 온 히스토리 영상, 포스코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모습, 포스코차이나 웹진 등이 담긴 디지털 패널(panel) 등은 베이징포스코센터를 찾은 모든 방문객이 볼 수 있는 곳에 설치했다. 또한1층 로비엔 제품전시 공간을 따로 마련하고 포스코 철강재가 들어간 자동차, 가전제품 등을 비치해 제품 마케팅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권석철 대표법인장은 “포스코홍보관의 오픈으로 중국에 있는 그룹사 임직원 모두의 자긍심과 애사심이 고취되길 기대”한다며 “생동감 넘치는 홍보관을 위해 관람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함은 물론 그룹사와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홍보관 관람이 실제적인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끔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