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 초소형 설비, 볼트·너트 동시 생산

넥스턴 신제품 ‘CNC자동선반’…생산효율성 높아

2015-09-08     이진욱

  초소형 생산 설비가 볼트·너트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넥스턴이 개발한 주축이동형 CNC자동선반은 24시간 무인자동화가 가능한 공장자동화의 핵심기계로 모든 제조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이 설비는 3D 프린터처럼 선재를 축에 물려 넣고 좌우로 움직이는 축이 원하는 형태의 제품을 만드는데, 미크론(1mm1/1,000) 단위의 가공이 가능할 정도로 정밀한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명품 손목시계에 다수 들어가는 초소형 볼트, 너트를 비롯해 자동차와 의료기기, 전자통신 등에 사용되는 모든 정밀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 이와 유사한 설비 대부분이 원재료를 깎을 수 있는 공구를 부착하게 되는데 경쟁사 제품의 경우 보통 25개가 한계지만 CNC자동선반은 38개까지 부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하나의 장비에서 볼트와 너트를 동시에 만드는 2가지 공정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도 생산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