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현대제철 설비투자 현장 방문

2015-09-11     이광영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지난 7월 17일 현대제철 포항공장과 MOU를 체결한 이후 ‘대형압연 RTM 스탠드설비 신예화’ 설비라인 정비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과 상공회의소 윤광수 회장, 철강관리관리공단 나주영 이사장,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대규모 투자는 철강경기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는 만큼 기업과 근로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생산정비라인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 방안을 동행한 간부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현대제철은 MOU 체결이후 곧바로 1차년도 투자목표 1,380억원중 600억원 규모의 정기수리 및 교체설비와 330억원 규모의 대형압연RTM 스탠드설비 신예화 사업을 완료했다. 또 370억원이 투자되는 봉강압연 특수강 품질설비 신예화와 80억원이 투자되는 압연라인 Mill Motor 정비 및 제품장 환경관련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2년간에 걸쳐 2,800억원을 투자해 공사부분에 참여하는 30여개 업체 중 90%이상을 포항업체로 선정하고 3만9,000여명의 건설인력을 지역인력으로 고용할 방침으로 현재까지 21개 업체에 1만5,930여명의 고용을 창출해 침체에 빠진 포항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