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앵커로드 ‘HIT-Z’ 출시, 시공 효율성 기대
힐티코리아, 내진성능 강화 볼트 출시
내진 성능을 보유한 안전 앵커로드가 출시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힐티코리아가 이번에 출시한 안전앵커로드 ‘HIT-Z’는 먼지 청소 없이 즉시 시공할 수 있으며 내진성능까지 보유했다.
통상 케미컬앵커는 앵커로드(볼트)와 접착제 역할을 하는 레진으로 구성돼 있는데, 먼지를 청소하지 않고 그대로 시공하면 볼트와 레진 사이의 접착력을 저해하기 때문에 제 기능을 할 수가 없다. 때문에 먼지 청소는 건설현장에서 케미컬앵커의 시공품질을 좌우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장에서는 작업자의 숙련도, 촉박한 작업시간 등 다양한 이유로 완벽한 먼지청소 작업을 기대할 수 없었고, 이에 따른 감리단 검측, 재시공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추가비용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안전앵커로드 ‘HIT-Z’는 업계에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콘크리트 천공 시 발생하던 분진을 그대로 둔 채 레진을 주입해도 하중을 지탱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신개념의 앵커로 청소공정 자체가 필요 없어질 뿐 아니라 성능까지 개선됐다.
HIT-Z는 내진성능 및 균열이 있는 콘크리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돼 현장 여건이나 작업 숙련도에 관계없이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작업 성과와 속도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병원, 백화점, 호텔 증축과 같이 거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짧은 시간에 정확한 작업을 마쳐야 하는 현장, 또는 반도체 플랜트와 같이 작업시간이 제한되고 고도의 품질이 요구되는 현장에서도 적용 가능하단 것도 이 제품의 큰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내진설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앵커로드 ‘HIT-Z’는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