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중국 경기 부진에 우려감 지속
<Macro>
미국 FOMC 미팅이 금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말에 발표한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계속 펼치고 있음에도 투자 심리가 개선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주요국 경제지표가 부재인 가운데 투자자들의 이목이 미국 FOMC 미팅에 집중돼 있는 만큼 큰 폭의 움직임보다는 조용한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는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3M $5,371로 한 주를 시작했다. 주말에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앞으로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Copper는 3M $5,400 레벨 돌파에 실패하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꾸준히 펼침에도 투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되는 모습이다. 또한, 미국의 FOMC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Copper 가격은 3M $5,300 레벨에서의 움직임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 가격 하락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진한 중국의 경제지표와 미국 FOMC 미팅에 대한 경계감이 Aluminum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며 3M $1,610~$1,630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하루였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107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짙은 관망세가 형성되며 보합권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이번 주 후반에 예정돼 있는 FOMC에서 미국 금리 인상이 단행될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이번 FOMC를 통해 미국의 향후 통화 정책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금리 인상 단행에 따른 중국 및 신흥국의 쇼크로 이어질지 또는 통화 정책 정상화 숙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불확실성이 더 가중될지 의구심만 커진 채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관망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금은 온스당 $1,1100 레벨에 단기 지지선을 형성하며 FOMC를 맞이할 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