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철강, 올해 하반기 가공설비 증설계획 가시화
현 공장 레이아웃 변경 혹은 가공 공장동 증설 검토
2015-09-22 전민준
유민철강은 이르면 연말 완전자동커팅설비와 밴드쏘 각각 1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 1월 김포 학운산단 신공장 준공과 함께 가공 사업도 시작한 이 회사는 최근 가공량이 월 최대 400톤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현 가공설비로는 증가하는 물량을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설비를 현 가공 공장동에 추가하기로 했다.
단 가공 공장동 면적은 약 100평으로 설비 2기를 추가할 경우 공간이 협소해 질 수 있다. 차후 현 공장 레이아웃을 일부 변경하거나 가공 공장동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유민철강 김포 신공장에는 완전자동커팅설비 및 밴드쏘 각각 1기가 있다.
수도권 이북 지역에서 완전자동커팅설비를 보유한 유통업체는 현재 이 회사밖에 없고 이에 신규로 수요가들이 주문하는 가공량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유민철강은 회사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가공 서비스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이에 차후 신공장을 건설할 경우 전문 가공공장 형태가 될 것이고 여기서는 홀가공이나 밴딩 등 가공범위도 보다 넓어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일부 공정들 때문에 인건비 등 부대비용이 상승하는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고객사들의 골칫거리를 해결한다는 것이 이 회사 기본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