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철강, 올해 하반기 양주 신공장 이전 완료

양산체제 내년 상반기부터 가능

2015-09-23     전민준
  스테인리스(STS)강관 제조업체인 두리철강(대표 배굉)이 올해 하반기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양주 신공장 건설 중에 있다. 계획대로라면 상업생산은 내년 1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새롭게 입주하는 곳은 경기도 양주시 홍죽산업단지고 부지면적은 9,917.3㎡, 건면적 6,611.6㎡다. 설비는 총 19기로 늘어나고 최대생산외경은 8.0인치, 최대두께 4.0㎜, 연간생산능력은 2만4,000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도입하는 설비는 대부분 배관용강관 조관기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소화배관과 급수관, 난방배관 등을 타겟으로 둔 것이다.

  이전 계기는 현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공장은 설립한지 약 27년으로 노후화 됐고 공간까지 협소했는데 때 마침 경기도 양주시에서 홍죽산업단지로 이전할 경우 상당한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또한 신공장은 생산거점으로, 현공장은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이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두리철강이 이번에 도입하는 설비는 생산공정상 기존 조관기들과 크게 다른 점이 없다. 하지만 이설과 함께 일부 공정에 자동포장라인을 구축해 전체 50% 이상 후공정 자동화가 구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