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일 최대출하 달성

지난 8월 17일 1만2,277톤 제품 생산

2015-09-25     이광영

  동국제강 인천제강소가 철근시장 호황기를 맞아 일일 최대 출하기록을 달성하는 등 생산 설비를 풀가동하고 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인천제강소는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고객사들의 수요에 대응한 결과 지난 8월 17일 하루에 1만2,277톤의 제품을 생산하며 일일 최대출하 기록을 달성했다.


  급격히 늘어난 수요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데는 출하 시스템을 개선한 점도 한 몫 했다. 특히 수요가 많은 날에는 하루 490여대의 화물차가 출입할 정도였기 때문에 올해 초부터 제품을 적재하는 방식을 개선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인천제강소는 소량다품종 주문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는데 소량 주문품을 대량 주문품들과 함께 혼적할 경우 제품 출하 시 꺼내기가 쉽지 않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대량 주문제품은 1, 2호 압연창고에 높이 쌓아 보관하고 소량 주문품은 옥내 제품창고에 낮게 적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9월부터는 PDA를 옥내 제품창고에도 도입해 제품의 이적, 출하 등을 전산화함으로써 재고관리의 효율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