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스펙 영업에 사활

특화 제품 판매 강화…민자 수주에 올인

2015-10-01     박재철

  최근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체들이 1군 건설사를 상대로 스펙 영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펙 영업이란 데크 제조업체들이 특정 제품을 건설 설계 시 반영한 것이다. 이에 데크 제조업체들은 자사 특화 제품의 거래량을 늘릴 수 있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관급 공사가 이전보다 감소해 민자 건설 수주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데크 제조업체들은 자사 특화 제품을 통해 스펙 영업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데크 제조업체들 사이에 특허기술 공방전이 심화되면서 각 업체들의 대표적인 제품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데크 제조업체들의 특화 제품으로는 덕신하우징 에코데크, 제일테크노스 CAP데크, 윈하이텍 보이드데크, 동아에스텍 이지 합판탈형데크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데크 제조업체들은 건설 수주 시 특화 제품과 함께 일체형데크나 탈형데크 구간을 함께 수주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데크 제조업체 한 관계자는 “민자 건설을 수주하기 위해 특화 제품 홍보와 함께 스펙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