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최초 STS 소재 스마트폰 ‘V10’ 출시

2015-10-02     박성수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한 스마트폰 V10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지난 1일 한강 세빛섬 FIC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G4의 뒤를 잇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V10을 선보였다.

  'LG V10'은 강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스틸과 부드러운 실리콘 등 차별화된 소재를 채택했다.

  ‘STS 316L’ 소재의 듀라 가드(Dura Guard)를 측면 프레임에 적용해 일상적 사용환경에서 예기치 못한 충격으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항상 손에 들고다니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자주 떨어뜨려 어쩔 수 없이 케이스를 씌워야 했던 고객들의 요구를 수용했다. 또한 STS 테두리는 광택이 뛰어나 세련된 느낌을 준다.

  STS 316L은 내부식성과 강도가 뛰어나 높은 내구성이 필요한 제품에 쓰인다. 특히, 인체적합성이 높고 알러지 유발이 없어 명품 시계나 외과용 수술도구 등에 쓰이는 고급 소재다.

  LG V10 후면 커버에는 실리콘 소재의 ‘듀라 스킨(Dura Skin)’을 적용했다. ‘듀라 스킨’은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할 뿐 아니라 손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LG V10은 퀄컴의 퀵차지(Quick Charge) 2.0을 지원, 40분 안에 배터리 용량의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탈착형 배터리의 용량은 3,000mAh다.

  색상은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오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5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한국시장에는 이 가운데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등 3종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