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9일 美 FOMC에 주목, 금리 인상 기대감 하락
<Macro>
지난주 발표된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번 주 9일(금) 예정인 미국 FOMC 의사록 발표에서 연준 의원들의 의견이 달라졌는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미국의 부진한 고용 지표로 인해 전문가들의 10월 금리 인상 전망은 10%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12월 금리 인상 확률은 50% 정도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며 미국 달러화는 $95 선에서 상단이 제한됐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163.50 레벨로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게 발표된 이후 당분간 미국 연준이 양적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른 미국 달러화 하락 압력에 Copper 가격은 $5,150 선을 지지했다. 하지만 오는 9일(금) 발표될 FOMC 회의록 결과에서 연준 의장들이 어떠한 입장을 밝힐지에 대한 경계감 역시 짙어지며 큰 폭의 상승 역시 제한됐다.
Aluminum: 금일 3M $1,567.00 레벨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은 오는 미국 FOMC 회의록에 주목하며 단기 레인지 $1,550~$1,570 내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FOMC 및 중국이 연휴에서 복귀할 때까지 Aluminum은 금일과 같은 제한적 레인지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사료된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136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중국 국경절을 맞아 아시아 시장에서 한산한 거래량을 동반하며 큰 폭의 움직임은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국의 ISM 서비스업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며 미국 연준의 단기적인 금리 인상 근거를 지지하지 못해 전일 대비 0.44% 상승한 온스당 $1,141 레벨에 금일 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고, 금은 다시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금의 단기 저항선은 12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온스당 $1,150 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