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5-10-07     김간언
*박스권 장세 지속 전망
 
  전일에 이어 금일 역시 별다른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다시 품목별로 엇갈린 등락을 이어갔다. 전일 상대적으로 상세를 보였던 전기동은 금일 장중 5,200선을 상향돌파하며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나, 전일에 이어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 부재로 박스권 상단 돌파에는 실패하였다.
 
  한편, 금일 IMF는 다시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였다. IMF는 2015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3%보다 하락한 3.1%로 전망하였으며, 미국을 포함한 주요 선진국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였다. 또한, 중국의 경우 2015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8%를 고수하였으나, 내년도 성장률을 6.5%로 하향조정하며 다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재인식 시켰다. 한편, 금일 발표에서 IMF는 신흥국이 미 금리인상으로 인한 타격에 우려를 나타내며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미 금리인상과 관련 완전한 인플레이션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금리인상의 필요성이 낮음을 주장했다.
 
  단기적으로 시장의 흐름이 박스권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현재 시장은 악재에 보다 민감한 시장으로 보여진다. 중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도 일정부분 희석되어있으며, Glencore 사태 및 미 금리인상 등 지속적인 악재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점차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한 시장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