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2015-10-07 박진철
- IMF, 글로벌 올해 성장세 3.1%로 재하향
- Glencore, 광산 생산 감축
재고 감소 및 생산 감축 소식에 따라 상승했던 Copper는 IMF 글로벌 성장 전망 하향에 따라 상승분을 반납했다.
전일 종가 대비 보합세인 $5,187에서 시작한 금일의 Copper는 전일에 이어 아시아장 동안 매우 한산한 장세를 연출했다. 런던장 오픈 후 발표됐던 LME 재고가 지난 8월 말 고점에서 15% 이상 감소한 21만2,225톤으로 확인되며 Copper는 지지되기 시작했다. Glencore CEO인 Glasenberg가 생산을 감축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자 펀더멘털적으로 지지된 Copper는 장 중 고점인 $5,226까지 상승했다. 장 후반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들어 글로벌 성장세 전망치를 2번째로 하향 조정한 올해 3.1%, 내년 3.6%로 예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Copper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Glencore 주가가 2주 최고점을 기록하며 시장 우려감이 어느 정도 가신 가운데 생산 감축 예정과 재고 감소가 Copper를 지지했다. 이에 더불어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전망 약화가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원유 또한 감산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 중국 player들이 돌아오기 전인 명일까지는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