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Fed 올해 금리인상 할 수 있을까?
<Macro>
금일 시장은 美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내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강화되며 달러에 부담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가 뉴욕 시장에서 주요 바스켓 통화에 대해 하락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원자재 시장은 장 중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 둔화 우려가 시장을 여전히 지배하고 있어 비철금속 시장은 상승세에 편승하지 못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187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전일 대비 1.41% 하락한 3M $5,120 레벨에 저점을 기록했으나, 미국 Fed의 금리 인상이 올해 안에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팽배해져 상승세를 기록했다. Copper는 전일 대비 0.64% 상승한 3M $5,226 레벨에 금일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휴일을 맞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다시 제기되며 하락 반전했다.
Aluminum: 금일 3M $1,566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약세를 딛고 미국 달러화의 약세를 틈타 상승세를 기록했다. Aluminum은 전일 대비 0.8% 상승한 3M $1,573 레벨에 금일 고점을 기록했으나, 중국에 대한 우려가 여타 비철금속과 마찬가지로 팽배해지며 조심스러운 투자자들이 롱리퀴데이션(Long-Liquidation)에 나선 것으로 보였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134.7 레벨로 시작한 금(Gold)은 장 중반까지 소폭의 변동성만을 유지한 채 보합권을 나타냈다. 중국이 국경일 휴장에 돌입했다. 또한 오는 9일 미국 연준 FOMC 회의록 공개로 인해 시장 참가자들은 큰 배팅을 꺼려 하며 중국이 돌아오는 8일 및 FOMC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미국 무역적자가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확대됐다는 지표 발표가 나오자 미국의 10월 금리 인상은 더욱 가능성이 희박해지며 Gold 가격 급등을 견인했다. Gold는 $1,145 선을 돌파하며 추가 상승을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