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5-10-08 김간언
*수급 전망 개선에 비철 상승
*익일 상해장 개장, 변동성 확대 여부 주의
금일 비철금속은 최근의 박스권 흐름에서 탈피 오랜만에 전품목 상승하며 뚜렷한 방향을 나타내었다. 익일 중국 상해장이 다시 개장 예정인 가운데 일부 플레이어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17년까지 공급과잉 시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던 전기동은 금일 ICSG에서 2016년 수급전망을 지난 4월 공금과잉 예상에서 금일 약 130,000톤의 수요 초과 시장으로 전망하며 전체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ICSG사는 낮은 가격으로 인해 일부 업체들의 감산 계획으로 2015년 전기동 생산량이 약 1%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4년 생산량이 7%증가 대비 현저하게 낮은 수치로 이러한 감산은 2016년 전기동 시장의 수급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2016년 전세계 전기동 사용량은 약 3%증가하는 반면 중국은 4%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처럼 최근 지속적인 감산 소식과 함께 지속적인 LME재고 감소는 중장기 적인 비철가격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중국발 경제 성장에 대한 불안과 함께 미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위와 같은 악재가 나왔을 때 중장기적인 가격 전망은 긍정적인 만큼 낮은 구매가격의 기회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