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GDP 목표 달성 어려워
올 초 7%에서 6.9%로 하향 수정
2015-10-08 옥승욱
중국사회과학원이 올해 중국의 국민총생산(GDP) 성장목표 달성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사회과학원 경제학부는 최근 '경제청서 하계편 : 중국 경제성장 보고서(2014~2015)‘를 통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올 초 예상했던 7%에서 6.9%로 낮춰 잡았다. ’13·5기간(2016년~2020년)‘의 경제성장률은 6% 내외로 예측했는데 이 또한 목표치인 6.5%에 못 미친다.
이에 앞서 사회과학원은 2회 연속 올해 경제성장률을 7%로 전망한 바 있다.
이번에 전망치를 6.9%로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장핑 부소장은 “중국 경제가 저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한 것과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