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관계사, 어린이들의 ‘꿈’ 가을운동회로 응원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문화체험 기회 마련
이건창호(대표 안기명)와 이건산업(대표 박승준) 등 이건 관계사 직원들이 인천 지역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인천 중구국민체육센터에서 ‘청소년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이건 관계사의 사회공헌 활동 ‘이건 컬쳐 프렌즈(EAGON Culture Friends)’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즐기고 함께 응원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인천 중구청 산하 기관인 중구생활체육협회 소속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35명과 이건 관계사 직원들은 이날 화창한 날씨 속에서 줄다리기, 계주, 축구게임 등 다양한 운동과 게임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0년부터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는 ‘이건 컬쳐 프렌즈’는 이건 관계사들과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이 함께 기획한 문화체험 행사다. 상대적으로 문화 및 여가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다문화 가정 및 위탁∙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음악회 및 뮤지컬 공연 관람, 스키장 및 워터파크 등 폭넓은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건 관계자는 “명랑운동회는 준비 과정이 까다로워서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하기도 하지만 가장 보람이 크기도 한 행사여서 자체 참여율이 높다”며 “단순한 재정적 후원을 넘어서 아이들에게 정서적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판단돼 아이템 기획 단계부터 관련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