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우인터 등 10개사와 상생협력협약 체결

산업부, 지난 20일 ‘2015 무역안보의 날’ 개최

2015-10-21     옥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0월 20일(화)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전략물자 국제수출통제규범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과 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5 무역안보의 날’ 행사를 열었다.

  주한 외국사절을 비롯해 수출기업인, 전략물자 관련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대우인터내셔널, 한진해운과 에스케이(SK)에너지 임직원 등 24명이 그간 전략물자 수출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부, 외교부 등 관련기관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산업부는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 모범적인 전략물자 관리 체제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10개 기업과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들은 이번에 산업부와 맺은 협약에 따라 향후 전략물자 관리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자율관리체제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산업부는 이러한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전략물자 불법수출을 효과적으로 예방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안전한 수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효율적인 전략물자 관리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스스로 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