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015-10-22     김간언

*中 증시 하락, ECB 부양책 기대감은 지속

<Macro>
금일 중국 증시는 최근 큰 폭의 상승에 대한 조정이 진행되며 급격한 하락을 맞이함. 이러한 중국 증시의 변동 장세 심화로 인하여 상품 시장 역시 전반적인 하락을 보임. 유럽 증시 개장 후 악화된 기업 실적으로 인하여 추가적인 하락이 이어졌으나 ECB가 경기 부양을 위하여 자산 매입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를 상쇄함. 이후 미국 증시가 대형주들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상승을 보임에 따라 달러화의 약세를 견인하는 모습을 보임.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기준 $5,193에서 거래를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중국 증시가 폭넓은 하락을 보임에 따라 이에 따른 위기감이 심화되며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강해지는 모습을 보임. 수요 축소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됨에 따라 약세를 보였으나 유럽 ECB가 부양 정책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추가적인 하락을 저지함. 미국 증시 개장 이후 재차 $5,136까지 하락하며 저점을 확대하였으나, 증시의 개선으로 인한 美 달러화의 약세로 인하여 서서히 낙 폭을 축소시키는 모습을 보임.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3M $1,543에서 시작한 이후 아시아 증시의 약세로 인하여 동반 하락이 지속됨. 공급 과잉 우려와 더불어 중국의 수요 축소 우려가 시장을 악화시키며 $1,520레벨까지 하락폭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임. 유럽 및 미국 증시의 개선에도 뚜렷한 반등을 이루어내지 못하며 향후 전망을 어둡게 함.
 
<귀금속>
Gold: 금일 주요 상품시장의 약세 흐름이 진행된 가운데 금(Gold) 역시 최근 상승분에 대한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1%가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는 모습을 보여줌.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온스당 $1,175.5에서 하루를 시작한 금은 장 중 변동성 없는 좁은 레인지 안에서 지루한 장 흐름을 나타냄. 하지만 미국 장 시작을 앞두고 명일 발표될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짙은 경계감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청산물량을 대량으로 유입시키며 1%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