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중전회 개막...13·5규획 논의
철강 등 산업구조 개편 방향 '촉각'
2015-10-27 방정환
중국 공산당 5차 전체회의(5중전회)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26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에서 2016~2020년의 경제 정책 운용 방침을 정하는 '제 13차 5개년 계획(13·5규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화통신은 이날 사설에서 '13·5규획' 기간 모든 국민이 의식주 걱정을 하지 않고 잘 사는 샤오캉(小康) 사회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이번 회의에서 제기될 경제 청사진이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에 초점이 맞춰질 것임을 시사했다.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을 위해 경제구조 개혁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맞춰 중속 성장을 용인하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종 경제 개혁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특히 공급과잉과 환경이슈에 영향을 받고 있는 철강산업 구조개편의 큰 그림이 다시 한 번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