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알루미늄 6년래 최저치 다시 기록
*미 연준 FOMC금리결정 회의 시작
*원유 지속 하락
화요일 거래에서 전기동은 달러 약세 기대로 인한 숏커버성 매수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하였다. 그러나, 추가상승은 제한되었는데 이는 기술적 매도세 유입과 중국 발 수요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금일 달러 약세 흐름은 미 연준이 이번 FOMC금리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최근 정황상 기존의 매파적인 목소리보다는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시장 참여자들이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Cantor Fitzgerald의 Asa Bridle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미국 기준금리와 달러화 강세 유무가 비철금속 가격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예측하였다. 또한, ‘수요 측면에서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가격 추가 하락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알루미늄은 지속 하락하여 1470근처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6년래 최저치 부근이다. 이에 대해 스탠다드 차터드 은행의 한 분석가는 ‘중국으로부터 알루미늄 공급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고 있는 듯 하다. 현재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은 2015년에 매우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다른 비철금속들이 생산단가로 생산감축을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라고 분석하였다. 최근의 알루미늄 가격 지속 하락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알루미늄 Smelter들이 생산과 수출을 줄이지 않는 한 가격하락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