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대전’ 28일 오늘부터 개막
다양한 볼거리 기대...오는 28일~31까지 고양 KINTEX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기계산업진흥회 등 공동주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주최하는 ‘제3회 한국산업대전이 오는 28일(수)부터 31일(토)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4일간 개최된다.
제3회 전시회는‘스마트기술! 제조업 혁신을 통한 새로운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기계류, 부품, 소재뿐만 아니라 IT융합, 스마트공장, 로봇, 드론 등 제조혁신을 이끌 첨단기술들이 한자리에 총망라된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제조강국인 독일(인더스트리 4.0), 미국(첨단제조업국가전략), 중국(중국 제조 2025) 등이 세계 제조업의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제조업의 기반산업인 기계산업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의 생산제조 기술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제조업 혁신전략에 부응해 마련된 스마트공장 특별 전에는 독일 ‘인더스트리 4.0’을 리드하고 있는 지멘스(Siemens)가 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해 스마트공장의 진수를 선보인다.
지멘스는 그 동안 독일 하노버메세에서만 보여주던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각종 데모장비와 제품, 솔루션들을 대대적으로 선보여 미래 제조업이 나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시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로 가는 길’ 이라는 포럼도 개최하여 이해를 돕는다. 최근 방한한 지멘스 조 케저 회장이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강조하며 “한국의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위한 1만개 스마트공장 보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지멘스의 대규모 참가는 미래 한국형 스마트공장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행사 참여 및 관람을 위해 서울역과 용산역 킨덱스간 08시30분~18:00까지, 합정역에서 킨덱간 08시30분~18:00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한국산업대전에서는 16만명의 참관객, 약 46억불의 계약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