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 영업이익 7조원… 전분기比 7% 증가

매출 전분기 48조5,400억원 대비 약 6% 증가

2015-10-29     신종모

 삼성전자는 29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51조6,800억원, 영업이익 7조3,900억원의 201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48조5,400억원 대비 약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6조9,000억원 대비 약 7% 증가했다.

 3분기는 주요 통화대비 지속된 원화 약세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약 8,000억원 수준의 긍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 3분기 반도체 사업은 DDR4, LPDDR4 등 고부가 제품과 고용량 SSD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LSI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는 가운데 14나노 파운드리 공급을 개시했다.
 
 디스플레이(DP) 사업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의 출시와 중저가 패널의 판매 증가 등 OLED의 가동률 향상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IM(IT&Mobile Communication)부문은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 A8, J5 등 신모델을 출시하며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갤럭시 S6 가격조정과 중저가 제품의 판매비중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CE부문은 TV의 경우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S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으며, 생활가전도 북미 시장 성장 지속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