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FOMC 결과 앞두고 박스권 움직임
2015-10-30 박진철
- 비철금속 하락 출발 이후 낙폭 축소
비철금속은 FOMC 금리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18기 5중전회가 대대적인 부양정책에 대한 언급 없이 폐막하면서 비철금속은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FOMC 금리 결정과 관계없이 일부 투자자들이 포지션 조정에 나서면서 하락 폭은 확대됐다. Citigroup은 이번 정책회의에서 FOMC의 기조가 이전과 비교해 어떤 식으로 변할지가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장 중 $5,134까지 떨어진 전기동은 미국장 개장 이후 하락분을 만회하며 $5,200 선 회복에 성공했다. 애플의 어닝 실적 호조와 FOMC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비철금속을 포함 상품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알루미늄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장 중 $1,460까지 떨어진 이후 기술적 반등이 이뤄지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전일 로이터 설문에 따르면 올해 알루미늄 surplus는 81만5,000톤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으며, Macquarie는 최근 가격 하락에도 주요 생산자들의 공급은 줄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