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015-10-30     김간언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1.5%로 2분기 3.9% 대비 감소
*Chile 9월 동생산량 466,940톤으로 전년비 0.5% 증가
*미국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26만건으로 전주대비 1000건 증가
 
  전일 LME 장종료 이후 FOMC에서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부각됨에 따라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며 비철 금속 시장에 전반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또한, 3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1.5% 성장에 그치며 전분기 3.9%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상해 알루미늄은 새로운 사상최저치 기록을 경신하며 톤당 10,000위안을 위협받고 있다.

  FOMC 성명서에 나타난 다음과 같은 변화가 시장으로 하여금 오는 12월 미국  기준 금리 인상 전망을 부추겼다. 첫째, '글로벌 경제 금융 상황이 미 경제활동을 제약하고 인플레이션 하방압력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둘째, 종전의 '현 금리 수준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지를 판단하겠다'는 문구가 '다음 회의시 금리인상이 적절한지를 판단하겠다'는 표현으로 대체되었다. 특히, '다음 회의'라는 문구가 성명서에 나타난 것은 7년만에 처음이다. 이에 블룸버그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종전 37%에서 46%로, 로이터는 34%에서 43%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한편, 상해 보세 전기동 프리미엄은 최근 $95~100/MT으로 종전 $105~115/MT대비 하락하며 지난 8월 중순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