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강업, AvtoVaz에 年 600억원 규모 시트 공급

올 매출 1조원 예상

2015-10-30     이진욱

  대원강업에 대해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연구원은 국내 1, 글로벌 5위의 차량용 스프링 전문업체로서의 경쟁력은 높으나, 전방 수요처의 둔화로 인한 성장성 하락이 주가 매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2016년 이후 해외 공장 위주로 신규 매출원 가세에 따른 성장성 회복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54분기부터는 러시아에서 현지 완성차 업체인 AvtoVaz에 연간 600억원 규모의 시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지 자동차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로컬 부품회사들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대원러시아의 수주 기회가 확대되고 있어 추가 차종에 대한 수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 연구원은 동사의 201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 감소한 1조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전년 하반기에 설비 이전 후의 일시적 수율 하락으로 낮은 이익률을 기록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년대비 23% 증가한 45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