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입차 신규등록, 전월比 14.5% 감소

10월 수입차 17,423대 신규등록
전년대비로는 6% 증가

2015-11-05     박준모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달보다 14.5% 감소한 17,423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10월 등록대수는 지난해 10월 16,436대 보다는 6.0% 증가했으며 2015년 누적대수는 196,543대로 전년 동기 162,280대 보다 21.1%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 벤츠가 3,713대로 1위를 기록했고 BMW 3,156대, 아우디가 2,482대로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미만 8,715대로 50%를 기록했다. 2000cc~3000cc미만은 6,850대(39.3%), 3000cc~4000cc미만은 1,242대(7.1%)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13,835대(79.4%), 일본차는 2,219대(12.7%), 미국차는 1,369대(7.9%)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1,057대(63.5%), 가솔린 5,367대(30.8%), 하이브리드 956대(5.5%), 전기 43대(0.2%) 순을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시장은 최근의 디젤 이슈 영향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