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799억원 규모 ‘평택에코센터’ 착공
바이오가스 연료화시설, 슬러지 처리시설
2015-11-05 신종모
경기 평택시는 5일 생활폐기물 자체처리시설 ‘평택에코센터’를 내달 착공해 오는 2018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에코센터는 고덕신도시 내 고덕면 해창리 일원 5만8,066㎡ 부지에 지어진다.
사업비 국비 570억원, 도비 162억원, 시비 687억원, 민간투자 1,380억원 등 총 2,799억원으로 준공된다. 이후 15년간 민간투자사업자가 운영할 예정이다.
에코센터에는 폐기물 전처리·자원화시설, 고형연료 열병합 발전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바이오가스 연료화시설, 슬러지 처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에코센터 관계자는 “평택지역은 하루 평균 220여톤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하며 이 중 90%는 수도권매립지로 반입처리하고 10%는 민간업체에 위탁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평택에코센터의 하루 처리 용량은 250톤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