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달러 상승 기조 이어가며 시장 압박
<Macro>
이날 시장은 중국의 무역지표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지속적으로 우려감을 키우는 상황에서 부양 정책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맞물리며 불확실성이 지속됨. 유럽 증시가 상승 출발을 보이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전일 비교적 조용한 흐름을 보였던 美 달러화가 美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전망으로 재차 상승하며 상품시장의 약세를 견인하는 모습을 보임. 또한 이날 뉴욕 증시가 애플 주가 급락 소식에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시장의 하락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임.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기준 $4,956에서 거래를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중국의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장 초반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임. 또한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에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히며 반등의 기회를 좀처럼 만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 유럽 증시 개장 이후 급격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4,980까지 상승하였으나, 이후 재차 빠르게 하락하며 약세 장세를 지속함. 이와 함께 美 달러화가 상승을 재차 이어감에 따라 $4,950레벨 하단에서 거래를 이어감.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과 마찬가지로 힘겨운 줄다리기가 지속되며 $1,490~$1,510의 레인지 안에서 등락을 반복함. 중국의 경제 성장 저하 이슈와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 기대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며 약 보합세를 이어감.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은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상승으로 시작해 장 중 온스당 $1094.8까지 상승했으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7개월래 최고점을 향해 가는 달러의 영향 속에 3개월래 저점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 미국장 시작한 뒤에 강 달러 영향에 주간 중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전일 대비 하락세로 반전하며 기술적으로 다음 지지선이자 지난 7월 저점인 온스당 $1077에 더욱 가까워짐. Fed의 금리 인상 및 ECB의 양적완화 확대가 12월에 이뤄진다면 강 달러 영향으로 금 가격은 더 하락 가능성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