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ㆍ반월, 스마트공단으로 변신"

산단공, 스마트 産團 구축 시범사업 착수
통신 인프라 구축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2015-11-12     방정환

 철강ㆍ비철금속 업체들이 밀집한 시화공단과 반월공단이 스마트 산업단지로 변신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KT-포스코ICT 컨소시엄과 함께 13일 오후 산단공 경기지역본부에서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기계, 전기전자 산업의 핵심 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대표적인 국가산단인 시화ㆍ반월단지에는 전용 LTE망, 와이파이 등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스템 도입부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지원과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중소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통 산업단지에 ICT, 빅데이터 융합기술을 접목하여 통신 인프라 구축과 생산ㆍ경영, 에너지, 안전 분야 등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고비용ㆍ저효율 생산현장을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혁신하고 산업단지를 미래형 산업단지로 재창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산단공은 지난 8월 민간 사업자를 공모하여 반월ㆍ시화와 창원단지에 KT, 포스코ICT, KT텔레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