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단조, 신공법 적용으로 3Q 흑자기조 지속

3분기 누적 영업익 47억원, 당기순익 16억원

2015-11-13     박재철

  한일단조가 지난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흑자기조를 달성했다.

  상용차 및 방산관련 정밀단조 전문기업 한일단조(대표 권병호)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1,118억2500만원, 영업이익은 47억 1,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6억 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83.9% 올랐고,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한일단조 권병호 대표이사는 “그동안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한 원가절감 노력이 수익개선으로 직결돼 호실적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고, 3분기 환율흐름도 양호해 수출비중이 큰 해외사업부문 당기순이익 증가에 보탬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신공법이 적용된 생산현장의 경우도, 생산안정화에서 비롯된 수율향상이 곧 비용감소로 이어지는 선순화 고리가 만들어져 흑자기조는 지속될 것” 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