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파리 테러 여파 축소, 다시 美 금리 인상에 집중
<Macro>
금일 시장은 전일까지 이어진 프랑스 파리 테러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며 전일 하락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각국 기업 호재로 증시는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였으나 테러 여파가 잠잠해지자 다시금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되며 美 달러화의 상승이 이어졌다. 반면 미국의 10월 제조업생산이 전월 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이며 낙 폭이 일부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4,703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중국 수요 부진 우려 및 파리 테러 여파가 지속되며 급격한 하락 장세를 맞았다. 유럽 증시 개장 직전 $4,590까지 빠르게 내림 폭을 늘린 시장은 이후 저가 매수가 일부 고개를 들고 테러 여파가 가라앉으며 최악의 상황은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4,722 선까지 상승 반전을 이루었으나, 투자자들이 다시금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에 관심을 가지며 더 이상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美 달러화 역시 상승하며 약세 흐름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중국 수요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재차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1,457까지 저점을 확대했다. 유럽 증시가 상승을 이룸에 따라 동반 회복을 보이던 Aluminum은 초과 공급 상황에 따른 수익 악화를 우려한 업체들의 감산 소식이 이어지고 미국 경제지표가 일부 개선을 보임에 따라 상승 반전을 이루며 $1,480 선 회복을 시도하며 장을 마감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은 온스당 $1,085.1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지난주 파리 테러 충격이 가라앉으면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반감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 정책에 관심을 돌리며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후 장 중 저점을 돌파하며 $1,070 레벨에 머물며 달러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세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