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 재생 생산기술·제품 선봬
산업부 주관·에너지공단 주최...에너지산업 미래 먹거리 제시고양 킨덱스 1전시장... 17일부터 20일까지포스코에너지·(주)제이텍·(주)대동강업· 히포컴퍼니·한국수력원자력 등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고양 킨덱스 1전시장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고 있다.
신산업관(특별관), 공동협력관, 지자체관, 해외특별관, 대기업관, 녹색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서비스실 등으로 나눠 8대 에너지 신 사업 중심의 신제품·기술·정보교류 활성화와 만남의 場이 되고 있다.
- 주요 세미나 일정은
17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최, 녹색인증 제도 및 지원혜택 설명회에 이어 18일은 신 재생 육성실 주최,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 19일 열관리시공협회 주최, 에너지 기자재 신기술·신공업 설명회, 수요관리정책실 주최, 2015 에너지정책포럼 개회식, 20일 기후대책실 주최, 기후변화세미나 등 다양한 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 주요 출품업체는
▲포스코에너지(대 윤동준)는 신 재생에너지관 내 연료전지, 자원순환, 태양광, 풍력, 정부연구과제 등을 소개했다. 특히 시간당 3,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발전용량에 해당하는 2.5㎿급 고효율 친환경 연료전지사업 분야를 소개했다. 자원순환분야는 부산 강서구 생곡동 일대 발전시설을 두고 부산시 생활폐기물 연료화 발전시설로 SFR(Solid Refuse Fuel)를 소개했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1일 부산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3,000톤 가운데 2,000톤 수준을 현장반입 후 선별 연료화 시켜 에너지로 재활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 예산에 본사를 두고 서울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주)제이텍(대표 장두훈)은 원심여과집진시스템을 선보였다.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대동강업은 열연강판 위에 표면을 아연도금처리로 포스코가 생산하는 포스맥 제품을 가공 조립용 태양광 지지대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전남 광양에 별도법인으로 (주)대우스틸, 전북 무주에 (주)엠제이스틸 별도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장에서 만난 (주)엠제이스틸 변덕규 사장은 3사의 기술연구소가 무주공장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개발한 특수프로파일용 볼트, 개발한 다양한 프로파일 제품을 미주지역과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수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북 음성에 사업장를 두고 있는 히포컴퍼니(대표 권혜진)는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3.5㎾, 10.5㎾급 인덕션 온수기와 인덕션 보일러를 선보여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냈다.
수요가들은 1~2인 개인소형주택용(원룸용), 공장기숙사용, 경비실, 산업시설용 등 다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난방과 온수를 겸한 인덕션 전기보일러는 3.5㎾ 전기용량으로 별도의 전기배선 공사가 필요 없이 가정 등 에서 전원 플로그에 바로 꽂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이 회사 김선호 연구소장에 따르면 자기장 원리를 이용한 인덕션 온수기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특허번호 10-1434193호)를 획득했고 미국 등 경쟁사 대비 상당한 경쟁력 있는 가격이어서 온수와 살균 효과를 동시에 내는 살균온수기를 요구하는 미주시장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5중 차폐형으로 미국 내에서 여객기가 충돌을 해도 원자로 벽을 뚫을 수 없는 구조로 안전한 한국형 표준 원전 APR 1400을 소개했다.
현재 이 원자로는 지난 10월말 운영승인을 얻어 공사중인 신 고리 3·4호기, 울산 신한울 1·2호기에 선 적용한 이후 검증을 거쳐 2016년 4월 상업생산 목표로 현재 원전건설 70% 공정을 보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리카 원전에 적용시킬 것이라고 송미화 과장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