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中 수요 부진 우려 여전, 美 연준 회의록 주시
<Macro>
금일 시장에서는 프랑스 테러 여파가 재점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려감이 재차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발표된 중국의 10월 주택가격 지수가 상승을 보였으나 최근 부진한 지표로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우려가 약세를 견인했다. 유럽 증시는 최근 전기동 가격 하락으로 광산 관련 업체들의 실적 저하가 이뤄지며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금일 발표될 연준의 10월 정책회의록 발표를 앞둔 불안감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기준 $4,665에서 거래를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여전히 중국 수요 개선에 대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락세가 굳어지는 장세를 연출했다. 또한 금일 장 종료 후 예정된 연준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12월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우려감 역시 시장에 반영되며 $4,594.5까지 저점을 확대했다. 이후 $4,600 선에서 지지되며 상승을 보였으나 재차 하방 압력을 받으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장 중 약세를 보인 미국 달러 역시 연준 발표가 다가옴에 따라 강 보합세를 견지하며 상승을 제한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중국의 성장세 둔화에 따른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연준의 회의록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아시아 증시에서 약세 흐름을 견지했다. 유럽 증시 개장 이후 시장이 개선되며 $1,483.5 선까지 상승을 보였으나 이후 미국의 10월 건설 지표 발표 이후 매도세가 출하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귀금속>
Gold: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계속적으로 압박을 받아온 금(Gold)은 최근 저점인 온스당 $1,077을 하향 돌파했고, 금일 $1,060대 초반에서 지지받으며 등락을 거듭했다. 금일 발표될 연준의 정책회의록 발표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다. 최근의 가격 급락으로 실물 수요 증가 기대감이 일부 출현했으며, 특히 중국의 수요 개선이 일부 나타나며 추가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