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달러화 강세 및 수요 둔화 우려감에 하락
<Macro>
중국 증시가 하락을 연출하고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했다. 미국 연준 주요 인사들의 연내 기준금리 가능성에 대한 발언들이 꾸준히 나오면서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100pt를 돌파하며 강세 움직임을 계속 이어나갔다. 미국 제조업 지표 및 주택 관련 지표들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로 발표됐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4,556.50으로 전주 금요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 연준 부의장인 피셔가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영향으로 시장에 불안감이 더욱 퍼졌고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 폭을 넓히면서 Copper 가격은 3M $4,500 레벨을 반납하는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으로 Copper 수요 감소 둔화 불안감이 커지면서 가격은 꾸준히 하락해 3M $4,500 돌파를 시도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 가격과 같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우려감에 따른 미국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은 하락이었다. 이 후, Aluminum 가격은 3M $1,433~$1,440 레인지에서의 움직임을 보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시장은 달러 강세와 12월 금리 인상에 대한 높은 가능성 속에 아시아 시장 개장부터 하락해 6년래 최저를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 저점이자 지지선인 온스당 $1,077을 깨고 시작해 아시아 장 중 Comex 금(Gold)은 온스당 $1,066 부근까지 하락한 이후 온스당 $1,070달러 초반에서 박스권 내에서 움직였다. 더욱이 달러 강세는 달러 외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에게 달러 표기 상품(예>금)에 대한 투자를 더 주저하게 만들어 금(Gold) 가격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