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예약 하루만 4,342대

 12월 9일 출시예정인 제네시스 EQ900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제네시스 EQ900 사전계약 기간(11월 23일~12월 9일)이 시작된지 하루만에 4,342명의 선택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제네시스 EQ900 사전계약 하루만에 4,342대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발표하며 “최고급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에다 연말 법인 수요가 맞물렸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이 계약물량은 직전 모델인 에쿠스가 2009년 2월 사전계약시 기록한 1,180대의 거의 4배 수준이고 2013년 11월 신형 제네시스의 첫날 사전계약 물량인 3,331대 보다도 1000대 가량이 많은 수치이다.

 제네시스 EQ900은 11월 4일 현대자동차가 전세계에 선포한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최상위 차종이자 첫 번째 차종으로 동적인 우아함이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 인간과 자연, 장인정신이 공존하는 인테리어, 3.8/3.3터보/5.0 등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HVCS(Hyundai Variable Control Suspension), 운전석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 등 최첨단 신기술 및 고급사양을 갖춘 럭셔리 세단이다.

 현대자동차는 사전계약 기간 중 계약한 고객에게는 내년에 차가 출고돼도 올해까지만 적용되는 개별소비세(기존 5% → 3.5%) 인하 가격을 보장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제네시스 EQ900을 타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