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쿰푸, CEO교체…경영실적 악화 책임

2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
니켈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악화

2015-11-25     박성수

  유럽 최대 스테인리스 생산업체 오토쿰푸가 최근 경영실적 부진의 이유를 물어 CEO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핀란드의 오토쿰푸는 2년 연속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며 올해에도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Inoxum 인수 이후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나 실적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으며 올해 니켈가격 하락으로 인해 STS 제품가격이 하락해 수익성이 점점 악화됐다.

  이에 투자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사장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쿰푸의 Mika Seitovirta CEO 후임으로 Roeland Baan이 선임됐으며 내년 1월 1일부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