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최충경 회장, 북한대학원대학교에 2억원 기탁

“남북한 평화적 통일·학술교류 협력 중추적 역할 해주길”

2015-11-26     박재철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이 24일 오후 경남대학교 총장실에서 북한대학원대학교 통일연구기금으로 써 달라며 2억원을 전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부의장이기도 한 최 회장은 “그동안 한반도 평화·통일 교육과 연구에 이바지해온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학교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두 대학이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 및 학술교류 협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과 남북한의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 힘써 온 최충경 회장의 연구기금 기탁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한반도 평화·통일 교육과 연구의 세계적 메카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