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스틸,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국내 대형 컨테이너 철 스크랩 수입업체 모아스틸(김형선)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인가를 결정 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
 
 모아스틸은 이에 앞선 7월 15일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채무자 목록에 기재돼 있거나 신고한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 주주는 8. 14일 이내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업계는 모아스틸 회생계획안 인가소식에 대해 안도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최악의 시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기업회생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저력을 갖고 있는 회사라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알려줄 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