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 2016년 현대기아차 신차 효과로 매출UP
2015-12-02 박재철
현대증권 채희근, 안예원 연구원은 성우하이텍(회장 이명근)에 대해 "16년에는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가 더욱 확대되고, 중국의 구매세 인하 효과(16년말까지)에 따른 수요 호조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호조세로 현대기아차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동사도 4년만에 이익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2일 성우하이텍에 대해 "16년 완만한 이익 성장 전망과 밸류에이션 매력"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상향)'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9,700원을 내놓았다.
또한 현대증권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9.3% 감소하였다. 국내 공장 매출이 현대기아차의 작년 파업 기저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했고, 유럽 시장 수요 호조세로 유럽 공장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했지만, 중국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6%나 감소하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4분기 현대기아차 생산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한 것이며, 3분기와 비교해서는 현대차 중국 생산의 회복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와 비교해서는 2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