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불탑-희성피엠텍) 수출 확대 통해 세계적 업체 등극

적극적 수주로 매년 경이적인 성장세

2015-12-07     김간언

  희성피엠텍(대표 손대성)이 백금족 금속의 수입 의존도를 줄임과 동시에 해외 수출 확대를 도모한 결과 올해 무역의 날 행사에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1억8,000만불에서 올해 2억6,000만불 수출이라는 비약적인 수출 신장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백금족 귀금속 회수정제 생산업체로 변모하게 됐다.

  기존에는 세라믹 자동차 촉매와 알루미나 화학 촉매에 집중했으나 제품의 다각화 및 해외지역 거래량 증대를 위한 일환으로 메탈 자동차 촉매 수주 거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위해 매년 말레이시아 포럼에 참석하여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아시아 지역을 넘어서 미주와 호주, 유럽에 이르는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다.

  자동차 촉매의 경우 미주 지역에서 2011년 약 500억원, 2014년도 1,300억으로 수주량을 지속적으로 증대해 왔다. 호주 지역 수주액은 2011년 150억원, 2012년에는 222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주실적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한 2013년 이후에는 유럽 지역 업체와의 수주량 증대를 위한 맞춤형 영업 전략으로 수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주량이 매년 20~30%씩 증가해 2014년 250억원을 수주하게 됐다.

  특히 도시광산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며, 희성피엠텍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끊임없이 고심하고 있다.

  이는 희성피엠텍이 도시광산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편 희성피엠텍은 지난 2004년 9월 희성엥겔하드, 일본엥겔하드, 현대자동차 등의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유가금속이 함유된 촉매를 수집하고 귀금속을 회수·정제해왔다.

  현재까지 폐촉매로부터 귀금속을 회수하는 기술과 관련된 네 건의 특허를 출원·등록 완료했다. 플라즈마 아크 용융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공정개선을 통해 기술을 조기 정착시켰으며 대내외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