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플레이트 대리점, 건설 물량 확보 경쟁 치열
대형 건설 데크 제조업체 저가 수주로 경쟁력 down
2015-12-08 박재철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대리점들이 건설 물량 확보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데크 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 물량은 데크 제조업체들이 저가 수주를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데크 대리점들에게 돌아가는 물량이 이전보다 적어진 상황이다.
특히 데크 대리점들은 업체 수에 비해 적은 물량을 수주해 동종업계간 수주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일부 데크 대리점들의 재정상황은 이전보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데크 대리점들 사이에 저가 수주가 지속되고 있으며 판매를 통한 수익률을 올리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데크 대리점들은 제조사에게 받는 물량을 줄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재정상황이 좋지 못한 대리점들은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리점들이 수주전이 이전보다 치열하다보니 경영상황이 좋지 못한 업체들도 늘고 있다”며 “일부 데크 대리점들은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