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텍, 충남 당진시에 단열재 사업 시행 확정
이지 단열재데크 수급 안정화 단열재 자체 판매로 매출 확대
2015-12-09 박재철
동아에스텍(회장 한상원)이 충남 당진시에 신규 사업인 단열재 생산 설비를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공시를 통해 합덕산업단지개발 주식회사로부터 충남 당진시 합덕읍 석우리 1136 소재 토지 및 건물을 약 82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가액은 자산총액 대비 7.71%이며 단열재 사업 관련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취득했다. 취득예정일은 오는 2016년 5월 31일이다.
이는 지난해 데크PL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건물과 설비 증설에 70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해 160억원(공장신설 및 설비구매)을 투자해 데크플레이트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동아에스텍은 자체 단열재 생산을 통해 원가절감과 건설 수주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동아에스텍의 이지 단열재데크는 품질과 생산부문에서는 동종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다.
동아에스텍의 이지 단열재데크는 지난 2012년 국토해양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과 2013년 조달청 우수제품에 등록된 제품이다.
여기에 동아에스텍은 자체 단열재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그린홈 정책으로 동아에스텍이 생산할 경질우레탄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정책은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0㎡ 초과의 경우 주택의 총 에너지를 15%, 60㎡ 이하는 10% 절감해야 하며 보금자리주택은 앞으로 25~30% 수준까지 절감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열전도율이 낮은 경질 우레탄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