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산업단지 17개 입주업체, 투자양해각서 체결

비금속 및 금속광물 제품 제조업 등 많은 인력 요구하는 업종 유치

2015-12-09     옥승욱

  김천시는 일반산업단지(2단계)의 53개 입주업체 중 17개 업체와 12월 8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간담회 및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 영진산업 조광현 대표이사 외 16명의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공식 서명을 함으로써 체결식이 이루어졌다.

  기업체 대표들의 기업소개, 박보생 김천시장의 기업 투자결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상호 협력발전을 약속하는 인사말씀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산업단지(2단계)는 총 53개의 기업체에 분양 완료됐고 이중 36개 기업체와 9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이번 체결식을 통해 남은 17개 업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총 1,300억원의 투자를 통해 1,1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

  유치업종은 전자상거래 물류 배송, 음·식료품 제조업, 비금속 및 금속광물 제품 제조업, 자동차부품 제조업, 전기·전자제품 제조업 등으로 젊은 인재들이 선호하고 상대적으로 많은 인력을 요구하는 업종이다. 구미·상주·성주 등 인근 도시의 젊은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오게 만듦으로써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아 김천시 인구증가 및 신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민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2단계를 조성했고 기업사랑 119, 유치기업 현판 부착, 기업 애로사항 해결, 경영컨설팅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켰다. 그 결과 53개 업체에 분양을 완료함으로써 총 6,000억원의 투자와 5,000여명의 고용창출을 통하여 지역경제의 청신호탄을 쏘아올리게 됐다.

  산업단지(1, 2단계) 내 68개의 우량 기업체가 터를 잡게 됨으로써 김천시는 전국에서 명실상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여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몰려오는 활기찬 도시로 거듭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