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현대車, '영동대로' 세계적 명소로 알릴 계획

11일 영동대로 명소화 위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사업 추진 협약식(MOU) 진행
행사기간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인기 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열려

2015-12-14     옥승욱

  현대자동차, 무역협회, 서울 강남구청이 대대적인 새해맞이 행사를 통해 엑스 및 영동대로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무역협회는 1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대로 명소화를 위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사업 추진 협약식(MOU)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은 현대자동차가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새해 맞이 행사다. 올해는 현대차와 함께 무역협회, 서울 강남구청이 협력해 24일부터 무역센터와 영동대로 일대에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들 3개 기관은 강남구의 코엑스 및 영동대로 일대를 관광 명소화하고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을 보신각 타종 행사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24일부터 개최되는 카운트다운 행사기간 동안 무역센터와 영동대로 일대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인기 가수 공연, 대형 미디어 불꽃쇼, 코엑스몰의 코엑스마스 퍼포먼스와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김정관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월드컵 거리응원, K팝 콘서트 등을 통해 서울의 명소로 발돋움해 온 영동대로와 무역센터가 전시컨벤션 중심지, 국제업무와 문화예술이 융합된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